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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뜨거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 여름, 휴가 성수기도 지나고 임시 공휴일 연휴도 지나고...
보호자분들은 회사로의 복귀를, 대학생 여러분들은 개강을 기다리고 있는 우울한 (...) 8월입니다. T_T
여름휴가의 짜릿함을 뒤로 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우울한 분들 많이 계시죠?

혹시 휴가후유증을 앓고 계신 건 아닐까요? 휴가를 보내는 것만큼 중요한 휴가후유증 극복법! 일상으로의 안전 복귀를 위해 대림요양병원에서 알려드려요~~


▶ 평소의 수면시간을 유지하자!

휴가로 오랜만에 떠난 해외 여행! 이국적인 풍경 감상도 좋지만 장시간의 이동으로 인한 생활 패턴의 변화로 피로가 누적되기 마련입니다. 여행지와의 시차가 크면 클 수록 피로감은 심해지겠죠?
이렇듯 휴가 후유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주기와 호르몬 체계 등 평소의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변하면서 생긴 생체리듬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곤하다고 해서 장시간 수면을 취하면 오히려 생체리듬이 깨지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출근을 앞두고 계시다면 평소처럼 하루 7~8시간의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왠지 잠이 부족한 것 같다가도 며칠만 지나면 신체는 원래의 생체리듬을 되찾게 될 거예요!

▶ 하루정도 여유의 시간을 갖자!
사실 여름휴가라고 해서 휴가동안 릴~렉스하게 쉴 수 있는 것만은 아니죠? 이동하는 시간과 빡빡한 여행 일정, 평소보다 활동적인 신체 움직임 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풀릴 수 있어도 육체적인 피곤함은 배가될 수 있습니다.
휴가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휴가가 끝난 후 나를 위한 진정한 '휴식'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아요. 일상으로의 복귀 전 하루 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준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인데요~ 멍하니 누워있는 것도, 뜨거운 물에 반신욕을 하며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GOOD!
휴가가 끝난 직후 업무나 공부를 바로 시작한다면 피곤함으로 인해 오히려 평상시 하던 일들이 엉망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가벼운 식사로 위장에게도 휴식을 주자!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행복 중의 하나는 바로 맛집 탐방! 여행지의 맛집에서 삼시세끼 든든하게 먹는 것도 모자라, 끼니 사이사이 간식도 챙겨먹으며 평소보다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소화에 무리가 되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위장 건강에 치명적!
평소보다 과한 식사량은 위장에 탈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니 휴가를 끝내고 돌아오셨다면 위장에게도 휴식시간을 주는 건 어떨까요? 가볍고 간단한 식사를 통해 평소의 식사량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장에도 준비 운동이 필요합니다~*

▶ 밀린 업무는 우선순위를 세워보자!
휴가가 끝난 직장인들이 더욱 우울해지는 이유는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업무 때문 아닐까요? 쌓여있는 것들을 빨리 처리해야한다는 조급한 마음은 스트레스를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회사로 복귀해 처리해야 할 일이 많더라도 당장 급한 것이 아니라면 빨리 끝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세요! 뭐부터 해야할지, 시간 안에 끝내지 못해 야근을 해야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해야할 업무들의 우선순위를 세워보세요.
해야 할 업무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다 보면 산더미 같아 보였던 일들이 하나 둘 정리가 되면서 업무를 앞둔 조급한 마음에도 여유가 찾아올 거예요~

▶ 다음 여행을 꿈꾸자!
여름휴가만을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휴가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지금, 마치 세상이 끝나버린 것 같은 아찔한 기분입니다. T_T
그러나!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노래 가사처럼 여행 후유증 역시 또 다른 여행으로 극복할 수 있는데요! 일단, 달력을 넘기며 빨간 날을 체크한 뒤 가고 싶은 여행지를 떠올려보세요.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그날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번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열중할 수 있답니다.
다가올 휴가를 위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 생각보다 휴가후유증 극복에 꽤 도움이 될 거예요~